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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10대 성매매 의혹' 영국 앤드루 왕자, 모든 공직 사퇴

[뉴스터치] '10대 성매매 의혹' 영국 앤드루 왕자, 모든 공직 사퇴
입력 2019-11-22 07:23 | 수정 2019-11-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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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보낸 10대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불거져 큰 파문을 불러왔는데요.

    현지시간 20일 앤드루 왕자는 성명을 통해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사법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겠다며 영국 여왕의 허락을 받아 모든 공무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앤드루 왕자는 BBC와 인터뷰에서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해명하고 성관계 의혹도 전면 부인했지만, 오히려 의혹과 반감을 키우는 역풍을 초래해 사태가 더욱 악화됐는데요.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영국 왕실의 활동에 중대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밝힌 앤드루 왕자는 엡스타인의 성범죄 피해자에게도 "마음 깊이 안타깝게 여긴다"며 뒤늦게 공감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사법 당국의 수사 결과에 따라선 영국 왕실이 입게 될 타격이 더 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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