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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서울 부동산 임대료 세계 8위…식료품, 뉴욕·도쿄보다 비싸

[뉴스터치] 서울 부동산 임대료 세계 8위…식료품, 뉴욕·도쿄보다 비싸
입력 2019-12-02 07:20 | 수정 2019-12-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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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김수지 앵커, 전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라고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 앵커 ▶

    미국 뉴욕이나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같은 대도시 아닐까요?

    물론 서울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물가 수준은 꾸준히 높아져서 선진국 평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서울의 부동산 임대료는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싸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물가지수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물가는 3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22번째라고 하는데요.

    2009년 OECD 평균의 63%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88%정도까지 근접했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은 세계 주요 도시 337개 가운데 생활물가가 26번째로 높았는데 서울의 고물가에는 부동산 임대료가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의 영업용 부동산 임대료는 주요 도시 중 8번째로 높았고, 특히 서울 번화가에 있는 부동산 임대료는 상위 30개 도시 평균의 1.4배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서울의 식료품 생활물가지수도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뉴욕이나 도쿄보다 높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영업용 부동산의 비싼 임대료는 결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텐데요.

    집값 상승에 생활물가까지,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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