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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멈춰선 화물차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도로에 멈춰선 화물차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입력 2019-12-05 06:14 | 수정 2019-12-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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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북 영천의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에 멈춰선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상문 기잡니다.

    ◀ 리포트 ▶

    화물차 앞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유리창도 산산조각났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경북 영천시 상주-영동고속도로 동영천나들목 근처에서 50대 이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도로에 멈춰 있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숨지고, 다른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자 뒤따르던 화물차가 도로에 멈춰 섰고, 이후 이 씨가 몰던 차량이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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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앞부분이 전선이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충남 공주시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 나들목 근처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승합차가 사고 차량을 피하지 못해 추돌하면서 옆 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까지 잇따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와 승합차 운전자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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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대구 동구의 한 목공예 작업장에서 불이 나 2천 3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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