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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예산·패트 법안 일괄 상정"

오늘 본회의…"예산·패트 법안 일괄 상정"
입력 2019-12-09 06:05 | 수정 2019-12-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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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5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에 뽑히는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와의 막판 협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는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유치원 3법 등을 상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예산안의 경우 정부 원안에서 1조원 정도 순삭감한 수정안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아직 매듭짓지 못한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단일안은 오늘 오전에 다시 만나 최종 단일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합의안에 점이 딱 찍힌 건 아니지만 마지막 정리가 되는 건 선정하기 전까지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맞고요."

    한국당은 "비정상적인 논의기구가 불법적인 절차로 결정한 법안 강행처리"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
    "선거를 앞둔 '의석수 보따리 장사'를 반드시 막아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본회의 전에 한국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만큼 막판 타협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협상을 선언할 경우, 국회의장이 내놨던 중재안으로 타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은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민주당은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처리를 정기국회 뒤로 며칠 미루는 안입니다.

    이대로라면 본회의에서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이 먼저 처리되고 추후 열릴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이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양측이 이번 주 내로 예산안과 선거법에 합의하지 못하면 원점에서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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