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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 끝 결론은 '김진표'…이번 주 후반 발표할 듯

재검토 끝 결론은 '김진표'…이번 주 후반 발표할 듯
입력 2019-12-09 06:10 | 수정 2019-12-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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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당초 계획대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총리로 지명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명 시점은 국회의 예산안·쟁점법안 처리와 맞물려 있는데,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 될 전망입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진표 카드'에 대한 시민사회 일각의 반발에 숙고의 시간을 가졌던 문재인 대통령.

    그러나 결론은 변함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임명 기류 자체가 달라진 적은 없었다"며 "김 의원이 곧 지명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진보진영의 반발여론을 감안해 최대한 신중하게 검토했지만, 흐름 자체가 바뀌진 않았다는 겁니다.

    '혁신성장 등 경제정책 성과 창출'과 '통합적 인사'라는 측면에서 김 의원 이상의 카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도 "지금까지 정부가 취해온 경제개혁 조치의 중심에는 항상 제가 있었다"며 '反 개혁론자'라는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6일)]
    "부동산실명제 또 상속·증여세제의 강화, 재벌개혁, 그리고 금융기관의 구조조정, 금융개혁 이것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청와대는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 김 의원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계획대로라면 이번 주 후반이 유력합니다.

    여권 관계자는 "여야가 대치 중인 가운데 추가 변수를 만들어선 안 된다"며 국회 상황이 정리되고 나면 지명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총리 외에 총선용 개각은 최소화될 전망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정쟁용 인사청문회를 피하려는 민주당의 방침에 따라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임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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