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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날개없는 선풍기, 공기중 감염 위험 높여…수 천 대 폐기"

[뉴스터치] "날개없는 선풍기, 공기중 감염 위험 높여…수 천 대 폐기"
입력 2019-12-09 07:20 | 수정 2019-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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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혁신적인 제품으로 꼽혔던 한 가전업체의 '날개 없는 선풍기'가 병원 환자들 사이에서 공기 중 감염 위험을 높여 영국의 병원들에서 퇴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웨일즈의 국민보건서비스는 113개 트러스트에 설치됐던 수천 대의 다이슨 선풍기가 공기 중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후 이를 폐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보건서비스는 다이슨 선풍기가 먼지와 이물질이 쌓여 '세균 저장고' 역할을 하면서 병원 내 감염 환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는데요.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병원 내 감염 환자 수는 2008년 5천9백여 명에서 2017년 4만8천여명으로 8배 이상 늘어났고, 지난해에만 20% 증가한 8000명 이상의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수술실과 처치실의 강화된 안전 기준을 통과하지못해 회수됐다가 다시 강화된 기준으로 조치를 취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날개없는 선풍기는 일반 선풍기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정에서 사용중이시라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관리를 잘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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