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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비상저감' 확대

[날씨]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비상저감' 확대
입력 2019-12-11 06:05 | 수정 2019-12-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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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저는 지금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은 아주 약하게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어서요.

    오늘 출근길 우산과 함께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농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출근길 여전히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강북구와 경기 남양주, 충북 음성이 88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4배 가까이 높고요.

    대구도 61마이크로그램 등 제주와 남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일부 영남 지역은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남아 있는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 중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어제보다도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추가로 들어와서 오늘 낮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입니다.

    오전에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도 온종일 나쁨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단계가 예상됩니다.

    서울은 아침까지,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 곳곳에서는 낮까지 비가 찔끔 내리기는 하겠습니다만 먼지를 씻겨주기에는 부족하겠고요.

    비구름 뒤로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와 늦은 밤부터야 먼지도 차츰 옅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낮부터는 전국이 보통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9.7도, 대구 1.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지만요.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낮아집니다.

    서울 8도, 광주 13도, 대구 14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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