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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경비원 해외여행 부적절"…SNS글 확산

[이슈톡] "경비원 해외여행 부적절"…SNS글 확산
입력 2019-12-11 06:35 | 수정 2019-12-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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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리포터▶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경비원 여행'도 입주민 회의" 입니다.

    ◀앵커▶

    무슨 얘기인가요?

    ◀리포터▶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 '경비원의 해외여행을 금지한 한 아파트' 관련 글이 올라왔는데요.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SNS 캡처본 인데요.

    작성자는 얼마 전 부모님과 인천공항을 찾았다가 아파트 주민과 마주쳤는데, 이 주민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민회의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해외휴가를 가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는 안건이 올라왔다!!"

    현재 해당 아파트에 경비원의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규정이 생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아파트 어느 아파트인가요?" "경비원들이 자기보다 낮다고 생각해서인가요?" 등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처럼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의 갑질 횡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 관리공단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원 등 관리직원에 대한 폭언·폭행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2,923건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중 폭언·폭행이 1,382건이었고, 흉기 협박도 24건이나 됐다고 합니다.

    ◀ 앵커 ▶

    하루빨리 우리 사회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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