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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치킨 속 붉은 살, 덜 익은 것 아닙니다

[스마트 리빙] 치킨 속 붉은 살, 덜 익은 것 아닙니다
입력 2019-12-11 07:45 | 수정 2019-12-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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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을 먹을 때 붉은 속살이 보이는 경우가 있죠?

    덜 익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닭 근육 세포에 있는 단백질에 의해 생기는 '핑킹현상'이라고 합니다.

    근육 안에 있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산소, 열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살이 붉게 보이는 것인데, 핑킹현상이 생긴 닭고기를 먹어도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치킨에서 비린내가 난다거나 튀김옷이나 살코기가 물컹하다면 진짜 덜 익은 것일 수 있으니까 먹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덜 익은 닭고기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균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요.

    이 균은 70도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멸하지만, 고기가 완전히 익지 않았다면 일부 살아남아서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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