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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쥬만지'…실화 담은 '두 교황' 개봉

돌아온 '쥬만지'…실화 담은 '두 교황' 개봉
입력 2019-12-12 07:39 | 수정 2019-12-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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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게임 속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아 큰 인기를 끈 시리즈죠.

    <쥬만지>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또 <기생충>과 함께 미국 골든글로브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영화 <두 교황>도 개봉합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쥬만지]

    "쥬만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스펜서와 친구들.

    방학을 맞아 집에 온 스펜서는 지하창고에서 고장난 쥬만지 게임기를 발견하고 다시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스펜서를 구하러 나선 친구들.

    "저번이랑 완전 다르잖아! (뭔가 잘못됐어.)"

    1996년 개봉한 1편에서 클래식 보드게임으로 시작한 <쥬만지>는 지난해 2편에서 비디오게임으로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세 번째 이야기.

    <쥬만지 : 넥스트 레벨>은 설산과 사막 등을 오가며 한층 복잡해진 미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2편에서 함께 했던 드웨인 존슨, 잭 블랙 등이 다시 뭉쳤습니다.

    ==============================

    [두 교황]

    "더 이상 성 베드로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없어요."

    기밀문서 유출과 부패 의혹, 성직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

    두 사람의 실화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두 교황>입니다.

    둘은 전통과 개혁이라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 격렬한 논쟁을 벌이면서도 합의점을 찾아갑니다.

    "당신이 적격이에요. 교회엔 변화가 필요하고 당신이 그 변화가 될 수 있어요."

    피자와 탄산음료를 마시며 교회의 미래를 논하고, 비틀스를 이야기하며 교회의 의미를 되짚는 두 사람.

    피아노를 사랑하는 베네딕토 16세와 열정적인 축구광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담았습니다.

    연기 거장 안소니 홉킨스와 조나단 프라이스의 완벽한 호흡으로 골든글로브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

    [월성]

    "딴 데가 아파 죽는 게 아니고 왜 암으로 죽노."

    1983년 가동을 시작한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발전소.

    원전과 함께 폐기물처리장이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사는 주민 600여 명이 암에 걸리기 시작하고… 고통받는 주민들은 원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시작합니다.

    <월성>은 다큐 영화로 암으로 고통받는 현지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과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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