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암 예방하려면 '십자화과 채소' 많이 드세요

[스마트 리빙] 암 예방하려면 '십자화과 채소' 많이 드세요
입력 2019-12-12 07:40 | 수정 2019-12-12 09:25
재생목록
    '십자화과 채소'라고 들어보셨나요?

    배추나 양배추, 브로콜리, 청경채처럼 4개의 잎이 십(十)자 형태를 이루는 채소를 말하는데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십자화과 채소는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과 암 발생을 억제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특히 쓴맛을 내는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고, 심장 질환을 예방해주며, 혈당 조절 기능이 있어 당뇨 위험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또, 면역 세포 기능을 높여서 폐에 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데요.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하고, 이 성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채소를 생으로 먹기보다 살짝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다만 높은 온도와 수분에 약해서 전자레인지로 3분 이상 가열하거나 물에 1분 넘게 데치면 설포라판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2~3분간 쪄 먹는 방법이 가장 좋고, 가열하기 전에 채소를 잘게 자르고, 익힌 채소를 씹어 먹으면 설포라판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고 하네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