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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연말 분위기' vs'예산 낭비'…'그늘막 트리'

[이슈톡] '연말 분위기' vs'예산 낭비'…'그늘막 트리'
입력 2019-12-13 06:35 | 수정 2019-12-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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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그늘막 트리' 갑론을박" 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지방자치단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을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장식하고 있는데요.

    갑론을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여름이면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 횡단보도 그늘막이 연말을 맞아 이렇게 변했습니다.

    그늘막을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민 건데요.

    현재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경기도 수원시, 파주시, 인천광역시 등의 일부 지자체들이 그늘막을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늘막 트리가 선보이게 된 건, 그늘막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활용방안을 고민한 결과하는데요.

    대형 우산 모양인 그늘막은 접으면 원뿔 모양이 되는데, 여기에 천 등을 씌우고 전구나 장식품 등을 부착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 게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예산!!

    트리 하나를 설치하는데 한 곳당 80만원에서 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 반응 또한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연말연시 분위기가 난다"는 반응도 있지만, "세금 낭비"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앵커 ▶

    일회용이 아니라 매년 재활용할 수 있는 트리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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