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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인천서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9-12-14 06:11 | 수정 2019-12-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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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김해에선 폐유 정제공장과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황의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어제저녁 6시쯤, 이 아파트 13층에 사는 형님네 부부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생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부인 62살 이 모 씨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남편 62살 주 모 씨는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남편이 부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가족과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평소 부부 사이가 어땠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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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정제설비와 각종용품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폐유 정제 기계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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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 반쯤엔 경북 경산시 옥곡동의 한 주택 아궁이에서 난 불이 주변으로 번져 인근 대나무밭 330여 제곱미터를 태웠고, 이보다 2시간 전쯤에는 전북 고창군 고수면의 한 대나무밭에서 화목보일러 불씨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대나무 100여 그루가 탔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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