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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승골' 중국 제압…모레 일본과 '우승 격돌'

'김민재 결승골' 중국 제압…모레 일본과 '우승 격돌'
입력 2019-12-16 06:14 | 수정 2019-12-1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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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남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김민재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숙적 일본과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초반은 순조로웠습니다.

    전반 13분, 코너킥 기회에서 수비수 김민재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중국전에 이어 또 한 번 중국을 상대로 터뜨린 골이었습니다.

    이른 시간 선제골로 대량 득점도 가능해보였지만, 이후 흐름은 답답했습니다.

    마지막 연결이 세밀하지 못했고, 결정적인 기회는 번번이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결국 70%를 웃도는 점유율에 슈팅 수 14대 2의 압도적 경기를 펼쳤지만, 이번에도 밀집 수비 공략에 애를 먹으며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만 중국 킬러의 면모를 재확인한 김민재는 2경기 연속 무실점까지 이끌며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올해 골을 좀 못 넣었었는데 대표팀에 와서 골을 넣어서 기분 좋아요.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으면 골을 넣고 싶네요."

    대표팀은 일본과 나란히 2승을 거뒀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습니다.

    [나상호/축구대표팀]
    "찬스는 많았는데 마무리가 잘 안 됐다시피 마무리를 잘 보완해야 일본전에서도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량득점에 실패한 대표팀은 우승을 위해선 모레 일본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해졌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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