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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는 '미스터 스마일'…"경제·국민 통합 주력"

늘 웃는 '미스터 스마일'…"경제·국민 통합 주력"
입력 2019-12-18 06:05 | 수정 2019-12-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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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스터 스마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세균 후보자는 참여정부에서 산자부 장관까지 지낸 '경제통'이기도 합니다.

    정 후보자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습니다."

    쌍용그룹 상무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산자부 장관을 지낸 정 후보자는 여권 내 대표적인 '경제통'입니다.

    [산업자원부 장관 시절/2006년 12월]
    "수출 3천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대단한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후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도 의결했습니다.

    [국회의장 시절/2016년 12월]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국회의장으로는 악역을 맡은 셈이지만 '미스터 스마일'이란 별명처럼 늘 웃는 낯으로 정치를 해, 청와대로부터 국민통합의 적임자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입법부 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로 가는 것을 두고 논란이 있지만 정 후보자는 대의를 따랐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할 일이 있다면 그런 것 따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으로 총리 지명을 제가 수락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삼권분립이 파괴됐다며 대통령만 보이는 독재라고 비판했지만, 민주당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적임자"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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