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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 넘어 AI 강국으로"…AI 국가전략 발표

"IT 강국 넘어 AI 강국으로"…AI 국가전략 발표
입력 2019-12-18 06:21 | 수정 2019-12-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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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AI 생태계를 구축해 400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입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사람의 지적 기능까지 대신해주는 인공지능으로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를 맞고 있는 만큼 범국가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에 내년부터 10년 동안 1조 9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공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광주에는 AI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체계도 개편됩니다.

    인공지능 관련학과가 신설되거나 증설되고, 관련 교수의 기업 겸직도 허용됩니다.

    군장병과 공무원 임용자는 인공지능 소양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고, 초중등 교과과정의 필수교육이 확대됩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자리 안전망도 확충됩니다.

    [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일상과 일터에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전략의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정부는 4차산업 혁명위원회를 인공지능 범국가 위원회로 재정립해 범정부 협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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