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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다시 포근…중서부 공기 탁할 듯

[날씨] 내일 다시 포근…중서부 공기 탁할 듯
입력 2020-03-02 17:23 | 수정 2020-03-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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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후에도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내일은 바람도 잔잔해지고 햇살이 내리쬐면서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11도로 오늘보다 3, 4도가량 높겠고요.

    대전 14도, 광주도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내일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중서부 지방에서도 오전까지는 공기가 다소 탁할 것으로 보여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동풍이 불어 드는 영동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내리다가 차츰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고요.

    밤부터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0도, 전주 0도, 대구 2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서울 11도, 광주 14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이후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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