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향해 가던 계절이 다시 뒷걸음질치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오늘 밤사이에는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하루 새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일부 지역에는 3월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9도, 충북 제천 영하 6도, 서울도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4도에서 10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먹구름도 밀려오겠습니다.
경기도와 강원, 충청과 전라도 등 내륙 곳곳에 오전 한때 살짝 지나는 정도에 불과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충남과 전라도 지방은 밤 한때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부산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갈수록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이서경 캐스터
이서경 캐스터
[날씨] 3월의 한파주의보…일요일 곳곳 비·눈
[날씨] 3월의 한파주의보…일요일 곳곳 비·눈
입력
2020-03-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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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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