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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강풍 조심…황사 내일 또 유입

[날씨] 퇴근길 강풍 조심…황사 내일 또 유입
입력 2020-04-21 17:26 | 수정 2020-04-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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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심술이 만만치 않죠.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특히 강원 산지로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 새 전남 여수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88km의 돌풍이 불었고요.

    그 밖의 강원도 사북에서는 시속 86, 서울 성동구에서도 시속 60km 가까운 순간적인 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조금씩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전에 수도권 지방부터 유입됐던 황사 먼지는 강한 바람에 밀려나면서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국 북부 지방에서는 황사가 또 다시 발원 중에 있고요.

    내일 유입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유입 농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요.

    바람은 계속해서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은 2도에서 시작해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낮아 더욱더 쌀쌀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 12도, 대구는 1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도 쌀쌀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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