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이 더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경기 북부와 강원도 곳곳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철원 김화의 수은주가 영하 15.1도, 제천도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영하 5.7도로 보였는데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3, 4도가량 더 낮았습니다.
한편 남부 지역 곳곳으로는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최고 15cm가량의 많은 양의 눈이 오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충남 서해안으로는 1cm 안팎, 그 밖의 남부 지역으로도 눈이 날리다가 오후가 되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한편 중부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공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이 2도, 광주 6도, 대구가 5도가 예상됩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춥기는 해도 평년 수준을 웃도는 기온이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박하명 캐스터
[날씨] 더 차가운 아침…오후까지 남부 눈·비
[날씨] 더 차가운 아침…오후까지 남부 눈·비
입력
2020-01-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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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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