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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 오전까지 꽃샘추위, 공기질은 점차 좋아져

[날씨] 모레 오전까지 꽃샘추위, 공기질은 점차 좋아져
입력 2020-03-04 20:51 | 수정 2020-03-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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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 눈이 날릴 정도로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이 바로 내일인데요.

    날씨는 다시 겨울잠을 청해야 할 만큼 일제히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대관령은 오늘보다 8도가 낮은 영하 10도, 서울도 영하 3도가 예상되고요.

    대구도 춥네요, 영하 1도까지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강원 산지와 경북 그리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불 수 있어, 야외 간판이나 시설물은 한 번 더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공기질은 갈수록 나아져, 내일 오후에는 좋음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등 전국은 온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 춘천 영하 5도, 부산 0도로 오늘보다 6, 7도가 낮겠고요.

    낮 기온 서울 7도, 대구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또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이후 추워지지는 않겠고 기온은 갈수록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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