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날 대부분 지방에서 파란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거짓말처럼 강원 산간에는 갑작스럽게 눈이 오면서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해지기 직전에 포착된 설악산 중천봉의 CCTV 화면인데요.
4cm가량의 눈이 오면서 이렇게 등산로가 하얀 눈으로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늦은 밤까지 강원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렇게 눈을 뿌릴 정도로 지금 우리나라 상공에는 다소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있고요.
찬 바람 덕에 미세먼지는 모두 물러가겠습니다.
대신 출근길 공기가 좀 쌀쌀하겠는데요.
일교차가 그만큼 크게 벌어지니까요.
체온 조절이 쉬운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이 맑아지겠는데요.
서울에는 올 첫 건조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5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7도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8도, 대구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찬바람에 먼지는 밀려나…내일 아침 쌀쌀
[날씨] 찬바람에 먼지는 밀려나…내일 아침 쌀쌀
입력
2020-04-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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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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