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을 넘어온 바람이 내륙까지 강하게 불어댄 휴일이었습니다.
강한 동풍이 눈구름을 만들어내면서 강원 산간 지방에는 4월 중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였는데요.
서쪽은 꽃잎이 흩날리기만 했지만 태백산은 이처럼 하얀 눈이 뒤덮여 한겨울을 방불케 했습니다.
강원 산간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내륙 하늘은 차차 맑아지겠고요.
햇살이 그대로 비추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구미의 낮 기온이 20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높겠고요.
동풍이 불어 들면서 서늘했던 동해안지방도 기온이 다시 올라서 강릉의 낮 기온이 15도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이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은 2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부산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선거일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끼겠고 한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이서경 캐스터
[날씨] 다시 기온 '껑충'…아침은 여전히 쌀쌀
[날씨] 다시 기온 '껑충'…아침은 여전히 쌀쌀
입력
2020-04-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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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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