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소매를 걷게 되는 날씨였습니다.
오늘 서쪽 지방은 초여름이 온 듯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건조함과 고온 현상이 모두 수그러들겠습니다.
비는 새벽에 서쪽을 시작으로 낮 동안에는 전국으로 퍼지겠는데요.
특히 남해안 지방에서 호우 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남해안과 영동 지방에도 최고 60mm까지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은 5에서 40mm가량이 예상됐는데요.
비가 오는 동안에 벼락이 치거나 중부내륙 지방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비는 내일 저녁에 차츰 그치겠는데요.
비구름 뒤로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에는 서울 15도, 광주와 대구 17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많게는 8도가 떨어지겠습니다.
황사는 토요일 오전까지만 영향을 주겠고, 일요일에는 다시 비구름이 지나겠는데요.
이후로는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전국 단비…고온도 꺾여
[날씨] 내일, 전국 단비…고온도 꺾여
입력
2020-04-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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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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