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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뒷북 추위…전국 거센 봄바람

[날씨] 출근길, 뒷북 추위…전국 거센 봄바람
입력 2020-04-20 20:48 | 수정 2020-04-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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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써 옷 정리를 다했는데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요즘 날씨 참 야속하다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뒷북 추위가 이제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와서요.

    당장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오늘보다 4도가량 낮은 5도, 대관령 영하 1도, 봉화도 2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봄바람 심술도 대단하겠는데요.

    오늘 밤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은 서해안과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도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륙에서도 순간 최대 풍속이 70m에 달할 것으로 보여 주변 시설물 점검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이 바람을 타고 황사 먼지도 유입되겠습니다.

    먼지는 내일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빠르게 훑고 지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하늘에는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은 모두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10도, 춘천 12도, 대구 16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하늘 상태는 내내 맑겠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를 밑도는 등 주 후반까지 쌀쌀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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