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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내일 아침까지 비…밤부터 황사 유입

[날씨] 중부, 내일 아침까지 비…밤부터 황사 유입
입력 2020-05-09 20:40 | 수정 2020-05-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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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람이 때 이른 더위는 몰아냈지만 남쪽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전 시간대 항공편은 줄줄이 취소가 되기도 했고요.

    남해안 곳곳으로도 5월 상승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비구름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서울도 현재까지 36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중부를 중심으로만 약간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 전국이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낮 동안에 공기 질도 좋음 수준으로 낮아질 텐데요.

    하지만 밤부터는 약한 황사가 유입돼 중서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밤사이 서해안 지방은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고 낮 동안 중부 곳곳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14도 안팎이 되겠고 낮에는 서울 22도, 광주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온은 주 중반부터 다시 오르겠고 다가오는 주말 사이에는 전국에 또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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