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시작부터 대구와 영남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 지방으로는 수일째 맑은 날씨가 이어진 데다 내일은 서풍까지 더해져서요.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더욱 뜨겁게 달궈지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5도까지 치솟겠고요.
강릉과 담양도 3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상대적으로 낮은 26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방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바다 안개가 밀려오면서 약한 이슬비도 지나겠습니다.
또 이례적인 6월 황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황사 먼지 농도가 약한 편이어서요.
낮 동안에만 대부분 지방에 반짝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서해와 남해 상에서는 다시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 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와 광주 20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31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최아리 캐스터
[날씨] 영남, 올 첫 폭염주의보…이른 아침 중부, 이슬비
[날씨] 영남, 올 첫 폭염주의보…이른 아침 중부, 이슬비
입력
2020-06-03 20:49
|
수정 2020-06-03 20:5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