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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멀리 물러가…내일 내륙 소나기

[날씨] 장마전선, 멀리 물러가…내일 내륙 소나기
입력 2020-06-19 20:21 | 수정 2020-06-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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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마음 날씨도 한결 맑아진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일찌감치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도 오늘은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오후부터 장마 전선이 물러가면서 한라산 백록담에서도 모처럼 먹구름이 걷혔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가끔씩 구름만 끼겠고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내륙에서는 잠시 소나기가 올 수 있겠습니다.

    일요일이자 하지인 모레는 더 맑아지겠고 더 더워지겠습니다.

    장마 전선은 다음 주 수요일에 점프하듯 올라와서요.

    서울 등 전국에서도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집 안팎을 미리 점검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구름 사이로 볕이 따갑게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등으로 전국이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2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와 대구는 29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 수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장마와 더불어서 더위 대비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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