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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물폭탄…주말에도 집중호우 계속

[날씨] 남부 물폭탄…주말에도 집중호우 계속
입력 2020-08-07 20:38 | 수정 2020-08-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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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의 폭우가 하루 멈춘 사이 물폭탄은 남부 지방으로 옮겨갔습니다.

    반나절 새 15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린 광주 지역, 광주천에 물이 넘치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양동시장에는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충청도와 남부 지방을 덮고 있고 호우 구름은 아직도 광주와 산청 일대에 거의 정체하듯 머물며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남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폭우 구름은 내일 낮부터 북쪽으로 움직이면서 내일 밤부터 일요일인 모레 사이에 수도권에 비를 퍼붓겠습니다.

    일단 예상 강우량은 내일까지만 나와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최고 250mm 이상, 서울과 그 밖의 중부로도 50에서 100mm가량인데요.

    일요일까지의 강우량은 더욱 늘어나겠습니다.

    한편 지금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열대저압부가 만들어졌습니다.

    변동성이 워낙 커서 태풍으로 발달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우리나라 쪽으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지면서 다음 주 장마전선을 더욱 발달시킬 것으로 우려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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