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가을 하늘을 되찾은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하늘 표정이 조금 달라집니다.
새벽부터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내일 밤까지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에서 최고 60mm의 비가 요란스레 지나겠습니다.
우리나라 높은 상공으로는 영하 12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머물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비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겠고 동일한 지역에서 비구름이 머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렇다 보니 비가 오지 않더라도 잠깐 사이에 해가 비추면서 남쪽으로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대구가 30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고요.
중부 지방은 종일 구름이 끼면서 25도 안팎으로 오늘처럼 선선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출근길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약간 짧아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비 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20도, 원주 18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부산 28도, 서울 25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일요일 사이 경북과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가 되어있고요.
그밖에 서울 등 전국에서는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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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전국 요란한 비…중부 선선, 남부 낮더위
[날씨] 내일 전국 요란한 비…중부 선선, 남부 낮더위
입력
2020-09-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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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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