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흐린 가을 하늘…충청·남부 비

종일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더니 퇴근길 무렵 서울은 바짝 파란 하늘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곧장 먹구름이 다가오면서 내일 낮 동안 서울 등 중북부 지방 내내 구름이 머물겠습니다.

남쪽을 중심으로는 종일 비가 내립니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해 낮동안에는 남부지방과 충청남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비의 양은 전국에 최대 80mm.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내륙으로도 5에서 40mm가량이 예상됩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새벽까지 비가오다 그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는 정체전선이 위치해 있고 내륙에는 차가운 공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 발생한 11호 태풍 노을은 베트남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내일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만들어지겠고요.

수도권 지방은 잠깐씩 해가 나기도 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20도로 오늘보다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25도선에 그치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인 하늘부터 점차 맑아지겠고요.

아침 공기는 갈수록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