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잠잠해지니 깊어진 이 계절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내일도 늦가을 정취가 가득합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의 하늘이 온종일 쾌청하게 드러나겠는데요.
아침 공기가 쌀쌀하더라도 낮 동안에는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면서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출퇴근길 보온에는 계속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또 요근래 미세먼지 걱정이 커지셨을 텐데 일단 이번 주말은 물론 다음 주 초반까지도 공기질이 괜찮습니다.
청정한 동풍이 불어주고 또 뚜렷하게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말이 지난 후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질 전망입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지나는 비구름이 강한 한기를 몰고 오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륙 지방은 아침에 옅은 안개가 끼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흐린 가운데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6도까지 낮아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19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오늘보다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크게 춥지 않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아침 쌀쌀, 낮엔 따스한 볕…다음 주 초까지 공기 청정
[날씨] 아침 쌀쌀, 낮엔 따스한 볕…다음 주 초까지 공기 청정
입력
2020-10-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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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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