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위의 절정이 지났다 한들 아직은 공기가 차갑습니다.
한파특보가 장기간 이어질 정도의 심한 추위는 아니지만요.
내일 출근길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3도까지 낮아지는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햇살이 퍼지겠고 공기질이 무난해서 활동하기에 수월하겠습니다.
하지만 메마른 날씨 속에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오늘 건조특보가 대구를 비롯한 동쪽 내륙까지 확대가 됐고요.
특히 영동 지방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비다운 비 소식 없이 건조함이 더 심해지겠는데요.
작은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새벽 사이에 경기 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낮에는 전국에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춘천 영하2도, 안동 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1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추위가 누그러지더라도 주 후반까지 미세먼지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차가운 출근길…오후엔 쾌적
[날씨] 차가운 출근길…오후엔 쾌적
입력
2020-11-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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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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