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추위가 조금 더 풀린 대신 먼지는 더욱 짙어졌습니다.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양천구가 61, 대구가 40마이크로그램 등 서쪽과 일부 영남 내륙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 동안 바람이 불어든다 하더라도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는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휴일인 내일 오전부터는 고농도의 스모그까지 밀려오면서 전국의 대기질이 더욱 악화되겠습니다.
지금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역은 비와 눈이 내리면서 비교적 청정한데요.
단 어젯밤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여가고 있는 강원 산간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지금까지 진부령에는 16.8cm, 미시령은 13.5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늘 낮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에서 8cm, 경북 동부에도 1에서 5cm, 그밖의 지역은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요.
휴일인 내일은 낮 동안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서 비나 눈이 조금 올 뿐이어서 먼지를 씻겨주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어제 아침보다 약간씩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서울이 영하 3.4도, 대구가 1.7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높아서 서울이 6도, 대전 7도, 부산은 10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추위 풀리고 미세먼지 짙어져…동해안 비·눈
[날씨] 추위 풀리고 미세먼지 짙어져…동해안 비·눈
입력
2020-01-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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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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