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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새우 손질할 때 장갑 착용하세요

[스마트 리빙] 새우 손질할 때 장갑 착용하세요
입력 2020-02-08 07:25 | 수정 2020-02-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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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새우를 요리할 때에는 긴 수염과 내장을 제거하는데요.

    이때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60대 여성과 남성이 새우를 씻다 꼬리와 머리 뿔에 손가락이 찔려 패혈증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3월 중순을 시작으로 여름철 기승을 부려 겨울철에는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졌지만, 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져 균 검출이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국내에서도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질환을 예방하려면 새우나 해산물을 손질할 때에는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을 착용하거나 도구를 사용해야 하고요.

    새우에 손가락을 찔린 후 오한이나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패혈증균은 소금기 없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생새우는 수돗물에 수십 초 이상 씻고 내장을 제거해 섭취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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