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도 희소식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아쉽게도 출근길 서쪽과 영남 지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 강동구에 초미세먼지 농도 39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익산과 통영, 제주 지역도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먼지가 짙은 가운데 이들 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돼 있습니다.
오후에는 농도가 약간 낮아진다하더라도 이후에는 남쪽부터 또 바람을 타고 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시 높아지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기온이 쑥쑥 올라서 서울이 13도 등 마치 초봄부터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제주와 전남 해역을 시작으로 내일 출근길 무렵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오겠고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고 120mm 이상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도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다소 뿌옇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미세먼지는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계속…낮엔 초봄 같아
[날씨] 미세먼지 계속…낮엔 초봄 같아
입력
2020-0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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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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