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강원 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건조한 봄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차츰 내륙에서도 꽤나 강해질 것으로 보여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지금 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로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강한 바람을 타고 황사먼지도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미 백령도는 새벽부터 황사가 관측이 되고 있고요.
곧 서울 등 중부 내륙으로 파고 들어 오후에는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공기가 다시 맑아지는 대신에 반짝 꽃샘 추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당장 오늘 낮 기온이 1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내려가면서 쌀쌀해지겠고요.
특히 내일 아침에는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는 등 내륙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며 추워지겠습니다.
오늘도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은 상태를 보이겠는데요.
낮 한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자세한 낮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12도, 대전이 15도로 중부 지방은 낮부터 쌀쌀해지겠고요.
대구와 부산은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금세 물러가서 월요일 낮부터는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반짝 꽃샘 추위…주말 봄바람 강해
[날씨] 반짝 꽃샘 추위…주말 봄바람 강해
입력
2020-04-04 06:59
|
수정 2020-04-04 07:0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