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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다시 쌀쌀…내륙 맑은 날씨

[날씨] 다시 쌀쌀…내륙 맑은 날씨
입력 2020-04-08 06:20 | 수정 2020-04-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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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에서도 만개한 봄꽃들을 시샘이라도 하는 걸까요?

    오늘은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조금 쌀쌀해지겠습니다.

    바람막이가 충분히 되는 옷차림,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북서풍 덕에 미세먼지는 해소가 됐는데요.

    지금 경남 곳곳에 남아 있는 옅은 먼지마저도 곧 물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건조함을 해결해줄 만한 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내일과 일요일에 비 예보가 들어 있긴 한데요.

    강우량이 워낙 적기 때문에 별 도움은 못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강원 동해안 쪽에만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모습이죠.

    이들 지역에만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륙의 하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텐데요.

    단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바람마저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5.3도, 철원은 영하 1도 안팎까지 떨어졌고요.

    대구는 9.7도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 대부분 15도 안팎으로 해 머물 텐데요.

    서울과 원주가 15도, 대전 16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람은 차츰 잦아들겠지만, 찬 공기는 사흘 정도 머물 것으로 보이니까요.

    감기 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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