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기온은 다시 오르지만 봄 바람 심술이 유난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이미 강원 산지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미시령과 설악산 등지로는 시속 100km가 넘는 순간 돌풍도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낮 동안은 이 봄 바람 심술이 내륙으로도 번질 것으로 보이고요.
동시에 대기도 바짝 메말라 있기 때문에 산불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각별히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이 바람을 타고 오후부터는 스모그와 황사 먼지도 먼지도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먼지가 오래 머물지는 않아서 전국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주겠고요.
일요일인 내일은 전반적으로 대기질이 무난하겠습니다.
앞으로 강풍특보는 강원도 내륙과 안동과 부산 등 동쪽 곳곳으로도 추가로 내려지겠고요.
하늘은 내내 맑겠지만 오후 한때 강원 영서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아침보다 크게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11.2도, 대전 10.5도, 대구도 8.5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도 쑥쑥 올라서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는 25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람은 내일쯤 잦아들겠지만 이후로도 한동안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주말, 거센 봄바람 대비…동해안 산불 비상
[날씨] 주말, 거센 봄바람 대비…동해안 산불 비상
입력
2020-04-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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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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