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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치킨 기름종이도 재활용될까?

[스마트 리빙] 치킨 기름종이도 재활용될까?
입력 2020-10-06 07:41 | 수정 2020-10-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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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이나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보통 플라스틱 그릇이나 스티로폼 용기, 비닐 같은 포장재에 담겨 오죠.

    이러한 포장재는 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리는데요.

    포장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원칙, 알아봅니다.

    먼저, 치킨이나 튀김 밑에 깔린 기름종이나 치즈가 묻은 피자 상자는 재활용이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어 있기 때문인데요.

    종이류라도 음식물이 묻었다면 어차피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플라스틱도 이물질이 묻거나 섞이면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 매립되기 때문에, 비닐봉지, 일회용 용기를 깨끗이 씻어서 이물질 없이 내놓아야 하고요.

    음식물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빨간 국물이 밴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도 재활용할 수 없는 품목이라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깨끗해도 금박지, 은박지, 코팅한 광고지, 벽지, 부직포처럼 물에 젖지 않는 종이는 재활용 안 되고, 전표나 영수증도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게 원칙입니다.

    또 여러 종류의 재질이 섞여 있는 칫솔과 볼펜 등 문구류, 고무장갑 등도 재활용 대상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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