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대 부착 금지법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줄이기 운동.
유명 커피 체인점의 경우에는 종이 빨대와 빨대 없는 컵 뚜껑을 도입하기도 했죠.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 중 빨대를 부착한 제품 많잖아요.
앞으로는 음료 제품에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부착하는 것도 금지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요.
개정안은 근본적으로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토록 하고 과대포장 등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빨대가 편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발하고 있어요.
환경부 관계자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률적으로 빨대를 붙여 판매하는 것은 자원 낭비"라면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부착한다든지 빨대를 진열대에 놔둬 필요한 사람만 갖고 가게 하는 등 다른 방안을 계속 권고하고 있다"라고 했죠.
환경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해요.
빨대가 있다가 없어진다면 낯설겠지만 환경을 위해 조금은 양보하는 건 어떨까요?
# 빚쟁이 고양이
3일 동안 가출했다가 '빚쟁이'가 되어 돌아온 고양이. 대체 무슨 일일까요?
태국에 사는 이 고양이는 평소에 혼자 동네 산책을 즐기다가 집에 돌아오곤 했는데요.
하지만 산책하러 나간 고양이가 3일 동안이나 안 보이자 주인은 걱정이 됐어요.
혹시 사고라도 당했을까 봐요.
애타는 마음으로 고양이가 갈 만한 곳을 온통 찾아 나섰는데요.
주인은 집 앞 길가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돌아온 고양이 목에 쪽지 하나가 달려있어요?
읽어보니 어느 가게의 연락처와 함께 "고양이가 우리 가게에 와서 고등어를 탐내는 걸 보고 세 마리를 줬다"라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생선을 얻어먹고선 영수증을 들고 돌아온 거죠.
주인은 쪽지 내용이 신기하고 재밌으면서도 또 고양이가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알게 되어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어떻게 물고기를 얻었는지 알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양이 주인분, 고양이가 귀여워서라도 얼른 가서 계산하셔야겠어요?
뉴스투데이
전기영
[14F] 빨대 부착 금지법
[14F] 빨대 부착 금지법
입력
2020-11-16 07:46
|
수정 2020-11-16 07:4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