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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곳곳 대설주의보…밤부터 '강추위'

[날씨] 서울 등 곳곳 대설주의보…밤부터 '강추위'
입력 2021-01-18 12:11 | 수정 2021-0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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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 캐스터 ▶

    애초 예상과 달리 출근길 폭설은 쏟아지지 않았습니다.

    10시를 넘기고 나서야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고 있는데요.

    눈구름이 마치 여름철 집중호우 구름처럼 국지적으로 강한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강하게 눈이 오는 지역은 충청지역으로, 대전에는 한 시간 사이 5cm 가까이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에도 앞으로 2~3시간 사이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밤부터 강원도 홍천 구룡령에는 12.8cm의 많은 눈이 내렸고요.

    전북 순창 12.3, 경기도 안성에 9.5cm가량의 눈이 왔는데요.

    반면 서울은 가장 많이 온 곳이 노원구인데 1.8cm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강원 영서 중남부에 최고 10cm 안팎, 강원 영서 북부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3에서 최고 8cm 안팎이 더 오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전라도 내륙, 경북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1에서 5cm 안팎의 눈이 내리다가 퇴근길 무렵에 차츰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전라도 해안 지방엔 강풍 주의보가, 서해와 남해 서부,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이 그친 뒤로는 반짝 강추위가 밀려와 대한인 모레까지 영향을 주다 물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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