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오늘 날은 따뜻한데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올라가 있는데요.
서울 금천구가 95, 시흥이 109, 당진이 110마이크램을 보이고 있고요.
경기 내륙과 충남뿐만 아니라 11시를 기해서는 인천까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휴일 마지막 날까지 먼지가 계속 쌓여 있겠습니다.
또 동쪽 지역은 대기도 몹시 메말라있습니다.
성묘하실 때 산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고요.
온화한 남서풍이 지속되면서 토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낮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공기는 오늘만큼이나 탁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와 제주도로는 비구름이 지나가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월요일 출근길 공기 질은 한결 나아지겠고요.
중부 지역으로도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겠습니다.
화요일에는 공기가 더 차가워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휴 날씨였습니다.
12MBC 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설날 미세먼지 비상…중서부 중심 '매우 나쁨'
[날씨] 설날 미세먼지 비상…중서부 중심 '매우 나쁨'
입력
2021-02-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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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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