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16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동풍을 바로 맞는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또 경상도 해안가와 남해안, 제주도로는 시속 90km가 넘는 돌풍이 우려 되고요.
거센 물결이 방파제를 넘어올 수 있겠습니다.
한 편 이 바람이 산맥을 타고 내려오면서 서쪽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마르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 부근은 열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 아침에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바람이 워낙 강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쪽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동쪽 지역은 구름이 가득 끼겠습니다.
대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고요.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전주가 2도, 포항과 부산이 6도가 예상 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동쪽 지역은 강릉과 포항이 9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3.1절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고요.
당분간 낮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서쪽 온화 동쪽 쌀쌀…해안 강풍 주의
[날씨] 서쪽 온화 동쪽 쌀쌀…해안 강풍 주의
입력
2021-02-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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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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