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은 반소매를 입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한낮 기온이 23.6도로 어제보다도 더 높았고요.
서쪽 지역은 꼭 초여름 같았는데요.
날이 따뜻한 데다가 햇살도 좋아도 꽃구경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날이었지만요, 아쉽게도 내일부터는 차츰 흐려지다가 주말 새 전국에 비가 오면서 꽃잎과 함께 기온도 떨어질 모양입니다.
떨어져 봐야 13도 안팎으로 예년수준이지만 그간 워낙 따뜻해서요,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 지역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메마르겠고요.
대기질은 무난할 텐데요.
동해안 지역은 공기가 다소 탁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내리고 있는 비는 밤사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0도, 광주 12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구 19도로 중부 지역은 오늘보다 3, 4도가량이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내일부터 차차 흐려져…내륙 건조주의보
[날씨] 내일부터 차차 흐려져…내륙 건조주의보
입력
2021-04-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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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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