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창밖을 더 자주 내다보지는 않으셨나요.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에 따가운 햇살도 가득 쏟아진 하루였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다시 구름이드리우겠지만 낮 기온은 25를 웃돌면서 오늘 만큼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남서쪽에서 온난한 기류가 계속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대기질 상황은 무난해서요.
내일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단 지금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는 황사가 발원 중에 있습니다.
황사의 강도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월요일인 모레 서울 등 중부 지방부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새 대부분 지방에서 안개가 짙어지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좁혀질 수 있겠습니다.
안개는 낮부터 차츰 걷히겠지만 구름의 양은 늘어나겠고요.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갑자기 밀려올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서울과 대구 15도 안팎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크게 올라서 서울 25도, 광주 29도, 강릉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조금내리겠고요.
이후로도 곳곳에 비구름이 자주 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구름 낀 휴일, 오늘만큼 더워…대기질 무난
[날씨] 구름 낀 휴일, 오늘만큼 더워…대기질 무난
입력
2021-05-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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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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