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흐릿흐릿한 하늘이 아쉬운 휴일이었죠.
밤 사이에는 남북으로 다른 비구름이 반짝 지나겠고요.
비구름 뒤에는 옅은 황사가 들어올것으로 보입니다.
약 2주 만에 유입되는 황사는 내일 오전 서해 5도나 섬 지방부터 영향을 주겠고요.
황사치고는 강도가 약한 편이지만 미세먼지 농도 기준으로는 내일 밤 전국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오르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먼지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 자외선도 매우강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만큼 오르지는 않더라도 25도선을 넘나들겠습니다.
위성영상을 보시면 어제부터 내몽골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붉게 나타나고 있고요.
중국 북부 지방에서도 관측되고있습니다.
밤새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대부분 높은 상공을 떠서 지나가겠지만 이 중 일부가 떨어져 영향을주겠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내리겠고요.
경기와 영서 북부로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아서 서울이 16도, 대구 18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4도, 청주와 광주 25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대기질이 나아지겠고요.
수도권 지방은 이후로도 비구름이 자주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밤새 비 살짝…그친 뒤 옅은 황사, 낮엔 따가운 볕
[날씨] 밤새 비 살짝…그친 뒤 옅은 황사, 낮엔 따가운 볕
입력
2021-05-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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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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