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습 소나기가 내려서 적잖이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7월의 첫날인 내일부터는 소나기가 조금씩 약해집니다.
지역도 확연하게 줄어들 텐데요.
내일 소나기는 강원 내륙과 경기 동부에서만 가능성이 있겠고요.
다만 소나기가 오는 동안에는 시간에 30mm씩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또 금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도 북상을 해서요.
제주도에 첫 장맛비를 뿌릴전망인데요.
그사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늘 전남 담양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불어오는 데다가 낮 동안에는 강한 햇살이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내일 담양의 낮 최고 기온은 32도, 서울도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이 특보는 내일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서쪽 내륙까지도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출근길 대부분 지방에서는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새벽에 전남에 또 낮 동안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강원 내륙·경기 동부 소나기…금요일 장마전선 북상
[날씨] 내일 강원 내륙·경기 동부 소나기…금요일 장마전선 북상
입력
2021-06-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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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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