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더위 때문에 밤잠 설치시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대부분 지방이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는데요.
서울이 한낮에 33.5도까지 올라서 이틀 만에 또 올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고요.
자동 기계 관측값으로는 가평군 외서면이 37도를 육박했습니다.
밤사이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해 서울은 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지겠는데요.
여느 때보다도 건강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강한 소나기도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대기 상하층 간의 온도 차이가 3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강원 영서와 경부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 밖에 경기 동부를 비롯한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남쪽에서부터 끊임없이 뜨겁고 습한 공기가 들어와 열기가 쌓여만 가고 있고요.
내일은 동쪽에서 점차 더 차가운 공기가 높은 상공으로 들어오면서 대기 불안정이 무척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정도겠고요.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쪽 지방에서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겠고 다음 주에는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올 최고기온 연일 경신…동쪽, 강한 소나기 대비
[날씨] 올 최고기온 연일 경신…동쪽, 강한 소나기 대비
입력
2021-07-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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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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