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의 한로가 다가와서일까요?
중부 지방의 공기는 부쩍 서늘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비구름이 자주 지나고 있는 데다 간밤에 북쪽에는 조금 더 서늘한 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도 서울이 오늘보다 낮은 17도를 보이겠고요.
대관령은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반면 아직 늦더위가 남아 있는 남부지방은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비 소식은 내일도 쉬어가지 않을 모양입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에 10에서 최고 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북과 경북 북부에 최고 30mm, 서울과 그 밖의 지방은 5mm 미만으로 이번에도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영서 남부를 시작으로 낮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고 기온은 서울과 춘천 17도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는 25도에 머물겠지만 광주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비가 온 뒤에는 공기가 부쩍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기온이 들쑥날쑥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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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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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한로' 바싹‥이번 주 내내 비구름
[날씨] 절기 '한로' 바싹‥이번 주 내내 비구름
입력
2021-10-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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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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